플랜티넷,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28.7억원 유상증자 참여
㈜플랜티넷(대표 김태주)은 자회사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8.7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금번 취득 주식수는 57만4천주이며 출자 후 지분율은 72.6%이다.
최근 한국모태펀드 2017년 제3차 정기출자사업에서 ‘알바트로스 넥스트 제너레이션 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된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된 자금을 신규 펀드 운용 출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알바트로스 넥스트 제너레이션 펀드’의 출자약정액은 290억원이며,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투자대상으로 4차산업 혁명을 주도적으로 끌고 갈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진출이 가능하도록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는 금번 결성예정 펀드와 유사한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알바트로스 패스파인더 투자조합(112억 원)’과 ‘KoFC-알바트로스 청년창업 2호 펀드(115억 원)’을 2016년 1분기에 청산하면서 각각 254%, 257%의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김태주 대표이사는 “정부의 벤처기업 활성화 정책과 펀드 수익율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이번 유상증자 참여 배경에 대해 밝히면서 “연내에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유망한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