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똑똑한 자회사 덕에 순이익 급증
-2분기 당기순이익 약 28.9억원으로 작년 전체 당기순이익(약 7.3억원) 뛰어넘어
-자회사 벤처캐피탈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조합운영성과에 따른 지분법이익 약 36.6억원 계상
플랜티넷(대표 김태주)은 5일 공정공시를 통해,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5년 2분기 매출액 약57.6억원, 당기순이익 약 2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4%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191.3%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유해물차단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본사기준 매출액은 큰 변동이 없었지만, 분기별 이슈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큰 계열사의 영향으로 전체 매출이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함께 감소했다”며, “향후 계열사의 매출 변동성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매출시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CFO 손범수 본부장은 “자회사 벤처캐피탈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의 조합운영성과에 따른 지분법이익 약 36.6억원이 계상되어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본사의 성장뿐 아니라 자회사의 성장을 도와 연결기준 실적개선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창룡 사장은 “모바일 유해물차단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지난 1년간 준비한 모바일 게임이 10월에 런칭을 예정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꾸준히 개선된 실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