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카페베네와 27억원 규모 통합 미디어서비스 공급 및 운영계약 체결
플랜티넷(대표 김태주)은 카페베네와 27억원 규모의 통합 미디어서비스 공급 및 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 05월 10일까지다.
회사측 관계자는 “’통합 미디어서비스’는 매장에서 미디어 매체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서비스의 납품 및 운영, 수익사업 등에 관한 일체의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공시된 계약금액 27억원은 확정 금액인 ‘디지털영상장비의 납품 및 설치수익’에 해당하며, 이는 2016년 3분기말까지 모두 매출로 발생시키고, 향후 운영수익/유지보수 수익/광고수익 배분 등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플랜티넷 김태주 대표이사는 “금번 카페베네 600개 매장을 대상으로 한 계약체결은 회사의 미디어사업 성장을 알리는 신호탄에 불과하다”며, “향후 카페베네 추가계약과 잠재적인 고객사에 영업활동을 강화하여 보다 많은 곳에서 플랜티넷의 우수한 ‘통합 미디어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랜티넷의 계약 상대방인 카페베네는 지난 3월초 싱가포르 식품기업 푸드엠파이어와 인도네시아 살림그룹이 51:49로 출자한 합작법인 ‘한류벤처’로부터 165억원대의 투자금을 확보했었다. 이로 인해 플랜티넷이 향후 카페베네와 함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