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2분기 영업이익 10.5억… 전분기比 86.3% 증가
㈜플랜티넷(대표 김태주)은 2018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86.3% 증가한 10.5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도 5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9.7% 늘어난 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8.1% 감소했다.
회사측은 주력사업인 유해콘텐츠 차단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디지털사이니지를 비롯한 미디어 사업의 신규 거래처 증가로 매출이 늘고, 비용 효율화에 집중한 결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하반기에도 신규수주 확대와 신사업 확대로 수익 개선 추진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소규모(50㎡ 이상) 매장에서 사용하는 음악에도 공연사용료를 징수하는 저작권법 시행이 예정됨에 따라 플랜티넷의 매장음악서비스 매출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